임금인상과 차별철폐 등을 요구하며 사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학교비정규직연대가 오늘로 파업을 마치고 다음 주 학교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인명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
다시 한 번 교육 당국의 성실한 교섭약속을 믿어보기로 한다.
또한 우리는 촉구한다.
말로만 성실한 교섭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교육 당국이 오는 9일 10일 예정된 교섭에서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정임금제 실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곧이어 11월 예정된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총회에서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대책을 중요한 논의 의제로 다루고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업무 복귀 이후 신속한 교섭타결을 위해 3박4일이든, 5박 6일이든 관계없이 집중적으로 성실한 교섭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당국이 나서서 파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이야기하기 전에 파업을 하기까지 외칠 수밖에 없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책임감을 갖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 이후 총파업을 중단하고 다음주부터 업무에 복귀하지만 우리의 파업은 끝난 것이 아니다.
교육당국이 계속하여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내용없는 시간끌기식 교섭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2차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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